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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8일부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(민간위원장 강금숙, 이하 협의체)에서는 ‘경로당 하하호호 웃음 치료’ 사업을 통해,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되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.

‘경로당 하하호호 웃음 치료’ 사업은 양서면 협의체 민간위원장의 재능 기부로 실시되었으며, 18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주 2회, 총 8개소의 경로당에 추진될 예정이다. 이 사업은 웃음치료(스마일 체조, 율동, 삶의 지혜 이야기 등)를 통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. 또한, 양서면에서 경로당 내 건강똑똑존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건강·복지 취약계층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.

강금숙 양서면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“내 고향에서 어르신들을 섬기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. 오늘 처음이라 미숙한 면이 있었으나 남은 일정에는 좀 더 보완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겠다.”고 밝혔다.

김진애 양서면장은 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한다니 매우 감사드리고 항상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늘 함께하겠다.”며 “2025년에도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늘 함께 뛰겠다.”고 전했다.

한편, 협의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사업, 장수사진 촬영 사업, 취학아동 도서지원 사업, 도서지원 그림전시 사업, 사랑의 김치나눔 사업 등 9개의 복지 기획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,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, 행복돌봄사업, 자원관리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.